[여성종합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헌석)은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4공구내 26,526.9㎡부지에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주) 유치를 위한 투자계약을  26일(목)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의 주요 자동차부품 업체인 (주)만도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독일의 세계적인 전장업체인 Hella Electronics와 합작회사(Joint Venture)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주) 설립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첨단 자동차부품제조시설 및 연구소를 건립하여 향후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주)는 이번 합작을 통해 올 해 말부터 첨단자동차 전자부품을 생산하게 되며 주요 생산품으로는 ECU(Electronic Control Unit), DAS(Driver Assistance System )등이 될 것이다. 향후 (주)만도는 Hella사의 첨단기술을 공유하여 선진 자동차회사와 경쟁할 수 있는 Killer Product를 개발 양산할 계획이다.

※ ECU : 엔진, 자동변속기, ABS 따위의 상태를 컴퓨터로 제어하는 전자제어 장치.

※ DAS : 순항 제어시스템 (ACC : Adaptive Cruise Control), Stop&Go(S&G)시스템, 충돌예방 안전시스템 (PCS : Pre-Crash Safety) 등을 통합한 지능형 차량 제어시스템을 말한다.

동사는 2월26일 투자계약 체결 후 각종 인.허가 절차(공장설립승인 등)를 조속히 마무리 하고 3월중 공사착공에 들어가서 금년 7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장비 설치 완료되는 시점인 8월쯤 시험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체결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악재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해외 투자가로부터 지속적이고 매력적인 투자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증거이며, 이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첨단산업의 투자유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금번 첨단 자동차 부품산업의 투자유치로 인천경제 발전과 고급전문인력의 고용유발효과가 크게 기

이헌석 IFEZ청장(왼쪽), 김경수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주)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