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34일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본격적인 2015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교육, 문화·체육·관광, 환경, 복지, 보건, 농림·해양수산, 산업경제, 교통, 지역개발 등 시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예산 편성을 늘려야 할 부분과 현재의 역점사업, 주민불편사항 등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예산편성과정에 반영하게 된다.
설문조사의 참여방법은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를 이용할 수 있고, 안산시 홈페이지(http://www.iansan.net)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budgetansan), 트위터(http:/twitter.com/budgetansan), 이메일(ansanbudget@korea.kr) 등 SNS를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에 걸쳐 시민들이 왕래가 잦은 중앙역, 상록수역과 홈플러스성포지점, 고잔이마트초지점에서 스티커 부착으로 주요 예산편성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수렴뿐만 아니라 그동안 공무원이 전담하여 편성하였던 예산에 대해서 주민이 참여해서 의견을 내고, 시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예산편성안 심사와 사업의 우선순위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는 등 예산편성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 강화로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민주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과 건전재정담당(☎481-3031)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