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학생자치활동 내실화를 선도하고 민주적 리더십을 갖춘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2기에 걸쳐 민주적 학교문화 리더과정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도내 초․중․고 교사가 참여하는 연수 주제는 3가지다. ▲학생자치활동 내실화 선도, ▲학생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는 책임교육 실천, ▲학교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자율적 학교문화 조성이 그것이다.

연수는 권역별 9개 교육지원청별로 2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미 시작된 1기 과정은 지난 28일 개강식을 갖고, 8.1(금)까지 수원, 안양과천에서 진행된다.

2기는 8.4(월)∼8.8(금)까지 성남, 안산, 화성오산, 용인, 고양, 부천, 구리남양주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1, 2기 연수에는 총 394여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연수 방법 및 교육과정도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기존의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실습 및 사례발표, 체험, 토의․토론, 분임활동 등 다양한 참여식 연수 방법을 도입했다.

강좌 역시 학생자치 3강좌, 민주적 학교문화 4강좌 등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편성했다.

생명윤리와 민주시민교육, 학생사회참여 동아리 운영의 실제, 민주적 학교 운영 사례 탐구, 포럼연극, 학생자치활동 사례 탐구 등 강좌는 학교에서 직접 시행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연수생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연수 분석과 사전 설문 조사를 통해 민주적 학교문화 구현을 위해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며, “학생자치활동 내실화와 민주적 학교문화 구현을 위해 교사들의 민주시민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