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평택시립장당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길위의 인문학」사업으로 ‘삶의 공간을 열어주는 재즈’ 행사를 8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한다.
그 첫 번째 프로그램인 ‘일상속의 재즈’가 8월 30일(토) 오후 3시 장당도서관에서 열린다. 재즈평론가 ‘황덕호’ 선생님의 입문자들을 위한 재즈기본 강연시간은 ‘버트 스턴 감독’의 다큐멘터리 [여름날의 재즈 Jazz on a Summer's Day]에 수록되어 있는 감상곡을 들어보게 되며, 1940~50년대 미국 음악과 재즈의 세계로 시민들을 안내해 줄 예정이다.
강연자 황덕호 선생님은 KBS 클래식 FM(93.1Mhz) <재즈수첩>을 진행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당신의 첫 번째 재즈음반 12장]외 번역서[재즈: 기원에서 오늘날까지],[재즈,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음악] 등이 있다.
강연 후 이어지는 탐방은 무용 전문사 ‘장홍석’ 선생님과 함께 ‘몸으로 표현하는 재즈’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먼저 장당도서관 주변의 산책길을 다함께 손을 잡고 조용히 걸어보는 것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이것은 침묵명상으로, 자연과 ‘내’가 마주하게 되는 시간, 지금의 ‘나’를 만나고 돌보는 순간이다. 그런 후 자연으로 열린 장당도서관 야외 데크로 돌아와 재즈리듬에 몸을 얹어 숨 쉬듯 자유로이 흐르는 몸을 느껴보고,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보게 된다.
진행자 장홍석 선생님은 이미 평택도서관의 [몸,나비가 되다]프로그램을 오래 진행해왔으며, 대학로예술극장과 아트페스티벌에서 몸짓공연을 열고 있다.
이번 1차 프로그램의 내용은 영상으로 제작 후「네이버TV캐스트」「문화체육관광부 문화포털」「공공도서관 길위의인문학 홈페이지」로 서비스 된다고 한다.
프로그램 접수는 8월 5일부터 선착순, 전화 및 인터넷 방문접수 가능하다고 하니 재즈와 함께 삶을 쉬어가고 싶은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문의 : 평택시립장당도서관 031-8024-7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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