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LED 교체사업이 공동전기료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공동주택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2년도 시 지원을 받아 LED 교체사업을 실시한 호수동 보네르빌리지 아파트(634세대)의 경우 1년 동안 공동전기료를 11,159천원을 절감했으며, 세대별로는 월 17,600원(연 211,200원)의 공동전기료 절감으로 입주민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은 물론 조도가 밝아져 야간 및 주차장 불안감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3년까지 13개 아파트 지하주차장 LED 교체사업을 완료했고, 2014년도에는 1억원의 사업비로 단지별 사업비의 50%(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여 7개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9월까지 LED로 교체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20개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LED교체 대상은 8,490개에 달하며, 년간 1백만Kw 전기절감과 1억 3천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을 2018년도까지 모두 LED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지하주차장에서 절약되는 금액을 아파트 내 LED 보안등에 재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고효율 LED 보급 확산으로 시민들에게 전기요금 절감을 통한 경제적부담 경감은 물론 에너지절약 확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