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백령도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봉송 개최

입력 2014년08월07일 12시0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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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은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화봉송이 이달 14일 서해5도서인 백령도 지역에서 봉송한다고 밝혔다.

백령도 성화봉송은 오는 14일 8시 20분 인천항여객터미널에서 선박봉송으로 시작해 주자봉송 3.43km, 차량봉송 19.6km로 진행되며 55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또한 백령도 풍물단의 사전 문화공연과 흰날개 무용단 공연 및 백령초등학교 난타 공연 등으로 성화 환영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마스코트인 점박이물범 300마리의 서식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사곶해변과 두무진 명승지 등 천혜의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는 한반도 최고의 안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NLL 남·북 긴장관계 속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진행되는 백령도 성화봉송이 세계적인 국제행사인 아시안게임 성화행사에 뜻 깊은 의미를 더하며 나아가 평화정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성화봉송은 백령도와 제주도, 울릉도로 이어지는 바닷길과 전국 70개 시·군·구를 돌아 9월 19일 대회 개회식 날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 도착한다.

군 관계자는“효의 고장인 백령도에서 건국 이래 처음으로 진행되는 성화봉송 행사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함은 물론 아름다운 섬 백령도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더불어 인천과 옹진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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