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인천 중구 보건소에서는 노인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운영해 온 경로당 어르신 우울관리 프로그램을 지난 5일과 7일에 항운아파트 경로당과 송월시장 경로당을 방문하여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로당 어르신 우울관리 프로그램은 지난 해 실시한 2013년 노인우울척도검사를 반영, 관내 송월동 경로당, 송월시장 경로당, 항동아파트 경로당 등 총 3곳을 선정하여 각 경로당에 매월 2회 심리전문가가 방문하여 진행하는 치료 프로그램이다.

이번 어르신 우울관리 프로그램은 시 치료와 놀이치료로 운영되었는데, 주 내용은 관계 적응력 강화를 위한 단체게임, 역할극, 그룹작업과 표현력 강화를 위한 시화작품 만들기 등이다.
 
 10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송월동 경로당, 송월시장 경로당, 항동아파트 경로당에 오는 어르신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자세한 문의는 중구보건소 건강증진과(☎ 760-6022)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어르신들이 시 치료와 놀이활동 참여 등을 통하여 감정을 순화시키고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자존감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구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노인 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