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추석 앞두고 '저울류 특별점검‘ 실시

입력 2014년08월21일 18시0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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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 중구는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소, 인천종합어시장 등을 중심으로 저울류 부정사용행위에 대한 특별 점검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점검은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소, 정육점, 식품점, 양곡상, 청과상을 중심으로 업소에서 사용되는 '접시 지시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등 각종 상거래용 저울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아울러 구는 고질적인 위반업소와 소비자 민원이 발생한 업소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점검항목은 ▲사용공차 초과여부 ▲계량기변조 및 봉인상태 ▲영점 조정상태 ▲검정 및 정기검사 실시여부 ▲비법정 계량단위로 표시된 계량기사용 행위 ▲기타 계량법령 위반행위 등이며, 검정미필, 계량기 변조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하고, 정기검사 미필과 유리파손 등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또는 현지시정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 안전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추석 전 계량기 특별점검은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하여 불량 계량기에 의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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