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는 에너지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10월까지 관내 14개 동의 주민단체를 대상으로 에 코마일리지 주민단체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에코마일리지란 6개월 간 에너지사용량을 최근 2년 동기간 평균사용량 대비 10%를 절감하면 5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보상품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에너지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자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만 14세 이상의 서울시 거주자라면 모두 가입가능하고 소상공인, 기업, 아파트 등 단체도 가입가능하다. 2014년 7월 말 기준 관내 58,341명이 가입해 18,678명이 인센티브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경진대회는 관내 14개 동 주민단체를 대상으로 가입건수가 많은 단체 순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우수한 실적을 거둔 6개동에는 총 46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지며 시상 주민단체수와 포상금액은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금액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회원가입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http://ecomileage.seoul.go.kr)에서 가입하거나 동대문구청 맑은환경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이번 경진대회가 구민들이 에너지절약과 기후변화 대응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녹색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