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3 행정서비스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환경분야’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시민만족도 평가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분야에 대해 정책을 개선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실시됐다.
 
자치구 평가는 환경과 문화시설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환경 분야는 시민을 대상으로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로 이뤄졌다.
 
영등포구는 환경 분야 종합 만족도에서 75.7점을 받았으며, 특히 청소 및 폐기물 처리 차원에 대한 만족도가 81.1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구는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사업, 폐금속 자원 재활용 사업 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3월에는 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에 재활용 선별장을 조성해 매일 24톤 규모의 재활용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활용 컨설팅을 통해 직접 찾아가 생활폐기물 품목별 분리배출 요령과 재활용품 처리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실시하며 자원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 공원 환경, 하수도 관리 등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 주민들이 최고의 만족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행정서비스 수준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