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8월 28일 경기안산지역자활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다문화가족 매입임대주택 입주식을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진행했다.
이 사업은 LH 매입임대주택 중 장기미임대 주택을 다문화가정에게 무상으로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임대보증금 50%감면 및 월 임대료 면제 ▲주거복지재단은 임대보증금 및 초기공사비 가정당 200만원 지원 ▲ 현대엔지니어링은 주거복지재단에 사업비 후원 ▲경기안산지역자활센터 주거복지사업단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최소한의 비용수납으로 초기공사 시행 및 향후 주택관리 ▲외국인주민센터는 입주대상자 모집 및 선정 등 여러 기관이 다문화 가정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서 협력을 해왔다.
언어의 장벽과 문화 차이에 의한 이질감에, 월세 부담 등의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어 왔던 다문화가정 10가족은 더 이상 임대료와 누수 걱정이 없는 쾌적한 환경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거주하게 되었다
이번 입주는 지난 4월 1차 5가구에 이은 2차 지원으로, 안산시와 관계 기관은하반기에 3차 물량도 확보하여 무상으로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김진흥 부시장은 “다문화 가족의 주거 안정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 기관께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다문화 가족들이 힘을 내어 열심히 생활하길 바란다”며 격려하였고 친착눈닛(태국,33세)씨는 “한국말은 잘 못하지만 너무 감사드린다”며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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