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 동구는 지난 3일 동구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2014년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강생 경연대회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지난 1년 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화합과 주민자치센터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각 동에서 11개 팀이 참가해 에어로빅, 방송댄스, 밸리댄스, 노래교실, 기타연주, 댄스로빅, 장구병창, 난타 등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만석동 거주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젊음의 행진’팀은 인기그룹 크레용팝과 티아라의 안무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해, 오는 10월로 예정된 ‘인천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 동구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우수상은 송현1․2동 ‘솔빛어울림’팀의 ‘난타․에어로빅’이, 장려상은 송림3․5동의 노래교실과 화수2동의 댄스로빅이 각각 차지해 소정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으며, 그 밖의 7개 팀에게는 참가상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