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 중앙도서관(관장 김형호)은  30일 신개념의 이벤트성 사람책 도서관 ‘휴먼라이브러리(Human Librar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휴먼라이브러리란 유럽에서 시작되어 빠른 속도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신개념의 이벤트성 도서관으로, 도서관에서 물리적인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읽는 것이다.
 
 오는 30일 저녁 7시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안산시민 3인으로 구성된 ‘사람책’들의 강연을 들어보고, 강연후 사람책과 독자의 만남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람책 국어교사 최수진은 “모두가 이기는 시간”을 주제로, 사람책 정리컨설턴트이자 영양교사인 김진진은 “비움의 미학, 정리!”를, 그리고 사람책 경찰관 전영태는 “열등감을 즐겨라”라는 주제로 독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사람책의 원고 첨삭 및 스피치지도는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박기수 교수가 지도를 맡았으며 행사 당일 촬영은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의 협조로 이루어진다.

사람책 도서관 ‘휴먼라이브러리’에 참하고자 하는 독자(청중)는 중앙도서관 홈페이지(lib.iansan.net)의 문화행사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열람담당(☎481-38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