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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틀간의 세계 여행’지구촌 음식·문화체험... 행사 다채
등록날짜 [ 2014년09월30일 09시17분 ]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가 10월 11일(토)~12일(일) 2일간 녹사평역~이태원역에 이르는 이태원로 일대에서 “이태원지구촌축제”를 개최한다.

이태원로는 이틀의 축제 기간동안, 차량 대신 사람들에게 길을 내어주고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한꺼번에 펼쳐놓는 축제의 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태원지구촌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지구촌 퍼레이드’.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이태원 동문아치(한강진역)를 시작으로 서문아치(녹사평역)까지 1.4㎞에 달하는 대장관이 펼쳐진다.

인트로(취타대, 기수단), 패션(세계의상쇼, 대사관 축하사절단), 액션(주한외국인동아리, 국방부 소속 군악대 및 의장대), 세계의 춤(시민 참여 한마당), 스페셜(안동차전놀이, 진도강강술래) 등의 5개의 유닛으로 구성된 퍼레이드를 통해서 한국과 세계의 모든 것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11일 오후 6시 30분, 12일(일) 오후 7시 녹사평역 메인 무대에서는 전통 의상의 화려함과 타악, 안무 등이 어우러진 다이나믹한 무대가 펼쳐진다.

거리에는 60여개의 세계음식부스가 자리한다.

샌드위치(모로코) 깔조네(이탈리아), 케밥(인도, 터키), 빠에야(스페인), 하와이안 무수비(하와이) 등을 매장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아울러, 하우스 맥주와 세계의 맥주들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세계 풍물관 및 문화 체험관도 색다른 볼거리다.

파키스탄, 과테말라, 슬로바키아, 미얀마, 케냐, 말레이시아 등 대사관이 직접 참가해 각 국의 이색적인 수공예품, 조각품, 특산품, 장식품 등을 선보인다. 풍물관 전시품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세계 여러나라를 한꺼번에 경험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태원역쪽 스테이지에서는 디제이(DJ) 파티가 진행된다.

11일(토)과 12일(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DJ 파티가 이태원의 화려한 낮과 눈부신 밤을 선사한다. 실제로 이태원 축제를 찾는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이 해마다 가장 열광했던 무대기도 하다.

이태원 클럽을 주름잡고 있는 유명 디제이(DJ)들이 실내가 아닌 이태원로를 무대로 삼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11일에는 코난(CONAN), 신(SIN), 그리드(GRID), 와우(WOW) 등이, 12일에는 킹맥(KINGMCK), 앤도우(ANDOW), 소말(SOMAL), 썸원(SOMEONE) 등이 만들어갈 비보이배틀 및 디제이(DJ) 파티로 이태원은 화려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이와 국적을 불문하고 리듬과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이태원 소무대에서는 순수 아마추어 밴드 팀들이 참가하는 버스킹 콘서트〈11일(토) 12시~13:30. 17:30~19시(총 2회) / 12일(일) 12시~14시, 14:30~15:30, 16:30~17:30, 18시~19시(총 4회)>와 프로 못지 않은 기량을 자랑하는 직장인 밴드 공연〈11일(토) 11시~17시〉, 맛깔나는 재미를 선사하는 품바 공연 등이 쉴새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메인무대에서는 11일(토) 19시 30분~21시, 12일(일) 20시~21시 30분까지 이태원의 밤을 밝힐 콘서트가 펼쳐진다. 달샤벳, 신효범, 로맨틱 펀치 등 유명 가수들이 참가해 이태원을 무대삼아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미군 이전과 함께 존폐 위기까지 오갔던 이태원은 이제 서울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신촌에도, 강남에도, 홍대에도 없는’(UV, 이태원프리덤) 이태원만의 특별함이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다. ‘365일 축제중’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이태원은 새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 트랜드를 찾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으며 수많은 이태원 매니아가 생길 정도다. -디제이파티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제 이태원은 축제를 통해 ‘상생’을 꾀하고 있다. 이제 서울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이태원지구촌축제를 ‘이태원로와 주변 도로가 함께 들썩’거리고, ‘이태원을 찾는 관광객들과 상인들이 더불어 즐거울 수 있도록’ 만들어갈 것이다. 이태원의 상인들도 축제를 통해 Made in Itaewon(메이드 인 이태원)이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고, 한 번 왔던 사람들은 내년에도 또 오고 싶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태원지구촌축제의 성공이 주민들, 상인들, 관광객들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만 이틀간 64만명(경찰 추산)이 다녀간 이태원지구촌축제가 올해는 어떤 이슈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크다. 이번 가을엔 이태원 축제로 신나는 지구촌 나들이를 다녀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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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문 (kmrh@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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