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한국 여자볼링 대표팀의 이나영(28ㆍ대전광역시청)이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안게임 한국 역대 최다 금메달`인 4관왕에 올랐다. 2일 이나영은 안양호계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마스터스 스텝래더 파이널 2라운드에서 477점을 기록하며 대만의 왕야팅(437점)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2인조ㆍ3인조ㆍ개인종합에 이어 이번 대회 네 번째 금메달이다.
`아시안게임 4관왕`은 한국 역대 최다관왕 타이기록이다. 1986년 서울대회에서 양궁의 양창훈과 테니스의 유진선, 그리고 2010년 광저우대회에서 여자볼링의 황선옥에 이어 이나영이 네 번째다. 특히 볼링에서는 2개 대회 연속 4관왕이 나오며 확실한 `효자 종목`임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