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는 여성들의 글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제9회 영등포 여성 백일장’을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당산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영등포구 여성단체연합협의회에서 주관하며, 여성들의 문학적 열정과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영등포에 거주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당일 신청하면 된다.
시·산문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주제는 행사장에서 발표한다. 백일장 외에도 레크레이션, 경품 추첨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우수2·가작4 작품을 선발하며, 대회일 오후 3시에 발표 및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2005년도에 시작된 영등포 여성 백일장은 지난해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주부와 여성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가을을 맞아 여성들의 문학적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백일장을 개최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길 바라며, 많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