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가 민선6기 4년의 성공적 변화를 위해 구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새로운 4년, 민선6기의 구정운영 키워드는 구민의 행복을 위한 안전, 복지, 교육, 경제 일자리, 도시재생, 소통이다.

제19회 구민의 날과 민선6기 출범 100일을 맞아 발표되는 이 계획에는 차성수 구청장의 공약사업을 비롯해 시 구의원 공약사업, 민선5기 계속사업과 민선6기 신규사업들이 총 망라됐다.

지난 6․4지방선거 종료와 동시에 업무에 복귀한 차 구청장은 10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 및 단체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 7월 한 달간 희망엽서 접수를 통해 954건의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금천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기도 했다.

구민과 직원들로부터 경청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자문단 및 직원들과의 토론을 통해 구체적 목표를 설정한 계획안을 마련했다.

특히 구는 4개년 계획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각 분야별 담당 국 과장을 총괄책임관으로 지정했다.

민선6기의 5대 정책목표와 11대 분야 42개 핵심과제는 매년 평가를 실시해 2018년까지 사업계획을 계속해서 보완 및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업의 성과는 구정백서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구민들과 가감 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민선5기에 공교육 혁신과 복지전달체계 개선,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한 이웃과 공유하는 따뜻한 도시 만들기 등 사회혁신에 주력했다면,

민선6기는 ‘구민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범죄율과 사고율은 낮추고 주민불편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대형종합병원 유치, 역세권 개발, 동 서간 연계도로 건설 등 교통인프라 구축, G밸리 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일자리 창출 등 도시재생과 경제 일자리를 주축으로 각 분야별 혁신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① 민선6기의 최우선 과제는 「안전한 도시」 구현이다. 재난·재해 사전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범죄율, 사고율을 낮추고 주민불편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도시안전분야 5개 핵심과제 22개 단위사업, 주거안정분야 3개 핵심과제 10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② 둘째, 소외·질병은 낮추고 생활 속 복지는 높이는 「따뜻한 도시」다. ‘0100프로젝트(0세에서 100세까지)’를 통한 복지분야 6개 핵심과제 25개 단위사업, 건강분야 4개 핵심과제 20개 단위사업을 추진해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 수 있도록 구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다양한 신규정책이 시행될 것이다.
 
③ 셋째,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문화가 있는 삶을 지원하는 「꿈꾸는 도시」를 만들어간다. 공교육 혁신을 통해 학교교육을 정상화하고 사교육비를 줄여나가며 대학 진학율을 높인다. 전 연령대가 생애에 걸쳐 배울 수 있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④ 넷째, 민선6기는 G밸리 구조 고도화,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구민 일자리 창출 등 구민의 살림살이 걱정을 덜기 위한 창조경제 구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도시재생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희망찬 도시」를 만들어 간다.

⑤ 다섯째, 소통과 참여를 통해 구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열린 도시」다. 수요사랑방 확대, 공공시설 주민개방 확대, 행정정보공개 활성화를 통해 공유·소통은 높이고 불신은 낮추며 정직하고 투명한 금천을 함께 만들어간다.

민선6기, <구민이 행복한 금천>, <후손에게 물려줄 더 나은 금천발전>을 위하여 금천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나누고(공유), 함께 이야기하고(공론), 함께 느끼며(공감)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