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는 오는 18일 오전 7시 가을빛을 머금은 배봉산에서 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동대문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하며, 3,500여명의 구민이 배봉산 공원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약 4km의 순환 산책길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새롭게 조성한 약 1km의 자락길(데크 설치) 구간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진행되며 관내 기업체 협찬으로 준비된 드럼세탁기, LED TV, 김치냉장고 등의 가전제품과 자전거, 이불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전달된다.

아울러 치어리더, 전자현악팀 등의 축하공연으로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재능기부로 참여한 남녀 혼성밴드‘블라섬데이’는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동대문구의 대표적인 녹지 휴식공간인 배봉산에서 가을을 맞아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작지만 매력 넘치는 배봉산 공원이 구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건강을 위한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