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도봉구는‘제4회 도봉 창의 동아리 경연대회’를 오는 21일~23일까지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도봉구 지역 27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참가, 총 53개 동아리 670여명의 학생들이 평소 학교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게 된다.

올해는 전년보다 참가 학교가 늘고 동아리 분야도 훨씬 다채로워졌다. 밴드, 댄스, 풍물, 오케스트라,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 동아리들이 하루 17∼18팀씩 3일간 각 학교의 명예를 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또한, 별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6명의 학생들이 직접 행사 사회를 맡아 청소년 또래 특유의 톡톡 튀는 진행과 신선함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구는 참가 학교별로 소품구입비, 간식비, 교통비 등을 지원해 동아리들이 원활하게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전 9시부터 리허설이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본 경연은 구민 누구나 참석하여 관람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의 청소년들이 창의 동아리 경연대회를 통해 뜨거운 열정과 끼를 발산함으로써, 건강하고 창의적인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