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인천소방안전본부와 함께 지난달 23일부터 영흥면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관내 7개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의료취약지대인 도서지역으로 현장 초등대처능력이 더욱 필요하기에 위급 상황 시 내 가족, 내 동료는 내가 구한다는 생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은 심정지 등 응급환자에게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구조 및 응급처치를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과 함께 인체모형을 활용한 실습을 병행하여 심정지 환자 발생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며, 상반기 관내 5개교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73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완료하였으며 하반기 주민대상 순회교육을 실시중이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 소생율이 미국 등 의료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고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시율 또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심폐소생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지역 응급의료 서비스 또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