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마포구는 자동차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나, 자동차가 갑자기 말썽을 부리는 돌발상황에서 응급처치를 배우고 싶은 사람을 위한 ‘자동차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1차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며 2차는 11월 25일에 시작할 예정이다. 각 차수별 50명을 모집한다.

마포구민이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지만, 여성과 초보운전자를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1회차 접수는 24일까지, 2회차는 11월 11일부터 21일까지 교통행정과에 전화(☏02-3153-9635)또는 E-mail(so3629@mapo.go.kr)로 교육희망차수(1, 2차), 이름, 연락처, 주소를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3일간의 자동차구조 및 점검 요령, 안전운행 요령, 교통사고 예방 및 위급사항 조치 방법 등의 이론 학습과 4일째 마지막날의 교육생 자가용을 직접 점검해보는 실습으로 구성돼있다. 이론은 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실습은 성산자동차 검사소에서 실시한다.

특히, 교통안전공단 성산자동차검사소의 전문가가 이론과 실습 교육을 맡아 현장에서 익힌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자동차 관리 교육과 함께 교통관련 법규 교육도 함께 실시해 자동차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효과까지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