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숙)에서는 지난 20일  연수구청 대강당에서 제6회 초등학생 한국무용 잔치를 개최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잔치는 인천광역시교육청 주최하에 실시되고 있는 2014학년도 문화예술교육 축제의 하나로 인천광역시동부지원청과 한국무용교육연구회에서 주관하여 실시했다.

인천광역시 각 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실시된 본 행사에는 전체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8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여러 종류의 한국무용을 배우고 익혀 무대 위에서 고운 손짓과 발 짓, 몸동작과 아름다운 대형으로 멋진 공연을 펼쳤다.

무대에 오른 한국무용으로는 동명초의 삼고무, 만수북초의 꼭두각시, 소래초의 화관무, 서창초의 강강술래, 남동초의 선녀춤, 부원초의 부채춤 공연이었다. 또한 정각초의 사물놀이의 사물판굿과 숭의초의 은율탈춤을 우리 전통의 장단과 놀이로 무대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그리고 동부교육지원청 전통음악교과에서 활동 중인 선생님들께서 해금 산조를 연주해 주셔서 무대를 한층 풍요롭게 해주었다. 

우리의 전통문화가 귀하고 소중한 것은 알고 있지만 몸으로 익히는 과정은 그리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무대에 오른 학생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 마음을 기울여 익히고 배우는 과정 속에서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깊은 멋과 맛을 느낄 수 있었다.”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