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손홍재)은 지난 23일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서곶초(교장 윤우중 )주관으로 서부초등B지구 어울림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서부 초등B지구어울림한마당 축제는 600여명의 관람객 앞에서 319명의 학생들이 공연에 참가하였다. 심곡초등학교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공연을 시작하였다.

이어 경명초의 통기타 합주, 경서초의 방송댄스, 은지초의 기악합주, 양지초와 청람초의 창작댄스, 간재울초의 합창, 검암초의 관현악 합주, 청라초의 방송댄스, 공촌초의 한국무용, 초은초의 음악 줄넘기, 해원초의 사물놀이, 청일초의 우쿨렐레 연주와 서곶초의 난타를 끝으로 공연의 막이 내려졌다.

참가한 14개의 학교별 특색이 느껴지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서곶초등학교 6학년 황지민 학생은“연습시간에 힘들었지만 공연이 끝나고 나니 해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이 생겼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행사를 관람했던 학부모들은“어리게만 봤던 아이들이 자신의 역할을 당당히 해내고 다른 친구들과 힘을 합쳐 훌륭한 공연을 만들어 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하였다.

서부교육지원청 공덕환 교육지원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 학교들이 서부 어울림 한마당을 위해서 봄부터 바쁜 일과 속에서도 어린이들의 소질과 재능을 이끌어내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축제 한마당을 준비하여 결실을 맺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하였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의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