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LG와 넥센은 31일 잠실구장에서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류제국(31)과 소사(29)를 나란히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개인의 기록보다 팀 승리 자체가 가장 중요한 포스트시즌의 특성상 류제국과 소사는 팀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발 카드나 다름없다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밴헤켄이 탈삼진 10개를 솎아내는 등 7.1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투수가 된 것처럼 결국 팀이 승리하지 못하면 이러한 기록도 빛을 잃게 된다.
류제국과 소사는 바로 이러한 점에 특화된 모습을 선보인 적이 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유형의 투수로 이날 잠실구장에서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류제국(31)과 소사(29)를 나란히 선발투수로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