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북구는 3일과 5일, 2회에 걸쳐 협동조합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성북구평생학습관에서 『주제가 있는 협동조합 회계와 세무』교육을 실시한다.
제1강 회계와 제2강 세무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성북구 지역 내에서 운영 중인 협동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했다.
이틀 간 강의를 진행한 이종제 협동조합공작소 이사는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등의 경력을 가지고 다수의 협동조합 자문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3일에 진행된 제1강은 재무제표와 결산보고서, 협동조합 회계의 필요성, 협동조합의 출자금은 자본금인가 부채인가, 탈퇴 시 지분환급, 불분할 적립금의 필요성, 이용고 배당은 배당인가 환급인가 등 회계 전반에 대한 전문적 내용이 재미있고 명쾌한 강의로 진행돼 조합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성북구평생학습관에서 3일과 5일 이루어진 협동조합 회계․세무 교육 모습
5일 실시된 제2강은 협동조합의 세무 의무, 원천세․부가가치세․법인세, 협동조합의 세무상 특이사항, 협동조합의 유형별 세무사항 등 세무 관련 주제로 이루어져 조합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성북구 협동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들은 “평소 회계 및 세무 등 전문지식과 정보가 부족하여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법인세법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회계 실무까지 이틀 간 짧지만 핵심적인 강의를 듣게 돼 궁금증들이 속 시원히 풀렸다”, “앞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협동조합 경영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 6월 서울시 지역단위 협동조합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9월부터 5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 및 연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협동조합 경영지원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협동조합을 활성화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통한 거버넌스 구축, 화합과 소통을 위한 워크숍 실시, 협동조합 간 협동을 위한 교류회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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