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최용진기자] 지난5일 오후 12시30분경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김모(81)씨가 병원 창고 앞에서 숨져 있는 것을 병원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당뇨 등 합병증을 앓아 왔다. 숨지기 전 병원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로 확인됐다.
경찰은 "평소 병으로 힘들다며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투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