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 남구는 13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희망키움통장II 가입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재무교육을 실시했다.

‘합리적인 소비와 가치 선택’을 주제로 한 이날 교육은 차상위계층의 건전한 재정상태 유지를 위해 국민연금공단 남동연수지사와 함께 마련했다.

희망키움통장II 사업은 근로 차상위계층 가구의 본인저축액(월 10만원)에 대한 장려금 등을 지원, 수급자 진입을 예방하고 자립자활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제도다.

강사로 나선 강경희 국민연금관리공단 전문강사는 두 시간 동안 월급을 없애는 3대 적과 용도별로 분류하는 통장 나누기 방법 등 돈 버는 합리적인 경제습관을 소개했다.

한편 남구에서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재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가입자들의 심리·정서적 지지를 위한 사례관리사의 정기적인 상담과 재무상담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돕기 위한 복지·고용 연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