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14일 옹진군 덕적도와 소야도를 잇는 덕적~소야간 연도교 건설 기공식 덕적면 도우선착장에서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덕적도~소야도 연도교는 접속도로 포함 길이가 1,137m, 폭 8.5m, 교량길이 650m로 2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18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윤길 옹진군수, 배국환 인천시정무부시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해 연도교건설 착공을 축하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축사에서 “절실하고 시급한 주민 염원사업이 해결되어 그동안의 안전사고 위험과 불편을 해소해 살기 좋은 정주환경이 조성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가 획기적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소야도는 학교가 폐교된 후 덕적본도로 배를 타고 통학하는 학생들이 기상이 나빠 학교에 가지 못하는 날이 많고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시설이 없어 애로사항이 많았다.
연도교가 완공되면 덕적도~소야도간 24시간 차량통행이 가능해져 기상에 관계없이 학습권이 보장되고 관광객 유치와 투자활성화로 개발에 탄력이 붙어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