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가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재원 마련을 위해 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달 17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를 201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사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민․관 자원을 적극 투입,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발굴해 후원을 연계하는 역할은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희망온돌 거점기관과 복지관과 보육원, 사랑의 열매 봉사단, 민간 자원봉사 단체 등이 담당한다.
그리고 나눔 실천과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희망을 가지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쌀 나누기 행사와 사랑의 김장 담그기, 연탄 배달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그밖에 민간자원을 활용한 물품나눔, 분야별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재능나눔, 자원봉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서울시 광역 푸드마켓과 동 주민센터를 연계한 희망마차 사업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이번 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동참 의지를 담아 내달 3일 구청 1층에서 ‘사랑의 열매 모금함 설치식 및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열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 구는 성금 9억 6천여만 원, 성품 8억 6천여만 원 등 총 18억 2천 백만 원을 모금해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학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복지정책과(☎879-5881)로 문의하면 된다. 성금 기탁은 관악구 공식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8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를 이용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 바로 사랑의 시작”이라며 “지역 주민 모두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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