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재활 의료보장구 대여 실시

입력 2014년11월17일 08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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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쳤거나, 다리 골절로 통원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 휠체어나 목발과 같은 보조기구가 없이는 불편이 크다.

그렇다고 잠깐 사용하기 위해 이를 구매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동작구가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휠체어 등 의료용 보조기구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작구는 일시적인 장애나 사고로 재활이 필요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재활 의료보장구 대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의료용 보조기구는 모두 8종이다.

휠체어, 바퀴 있는 보행기, 바퀴 없는 보행기, 목발, 사발지팡이는 물론, 의자식 좌변기, 목욕의자, 욕창 방지를 위한 의료용 에어 매트리스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이용대상은 거동 불편자, 일시적 장애인, 장기 치료자 등 의료용 보조기구가 필요한 동작구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올해 주민 184명이 대여서비스를 이용했다.

대여기간은 1개월이며, 필요시 1회에 한해 연장도 가능하다. 대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해 대여약정서를 작성하면 된다. 별도 대여료는 없다.

정남숙 지역보건과장은 “운동을 하다가 다쳤거나, 와병으로 몸을 일으킬 수 없는 어르신 등 많은 분들이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고 만족을 표하셨다”며 “일시적으로 의료보장구가 필요한 주민들이라면 비용을 들이지 말고 보건소에서 대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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