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대중교통 대폭 개선된다

입력 2014년11월20일 20시08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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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말까지 시외버스 6개노선 18회에서 15개노선 45회로 대폭 확대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충북혁신도시와 수도권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금년말부터 대폭 확충된다.

충청북도는 충북혁신도시와 서울 등 수도권을 오가는 시외버스 9개 노선 29회를 새롭게 증설 인가하고 12월중 운송개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충북혁신도시를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현재 1일 6개 노선에 18회로, 이번에 증설 인가된 노선까지 합치면 총 15개 노선에 45회로 대폭 늘어나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금년 6월 1,074세대 규모의 첫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된데 이어 12월중에는 896세대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며, 11개 이전 공공기관 중 5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하는 등 도시 기능을 갖춰가고 있다.

 충청북도는 도시 형성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그간 버스업체들과의 운송협의를 거쳐 지난 11월초에 청주-혁신도시-동서울노선 6회, 혁신도시-남서울노선 6회를 포함한 총 9개 노선에 27회 증설 운행을 인가하였으며, 빠른 시일 내 운송을 개시해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경기도 버스업체에서도 수도권의 수요에 맞춰 내년초 충북혁신도시에 4개노선 14회 운행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는 충북혁신도시 시외버스 운행횟수가 1일 19개 노선 총 59회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금년 1월에 충북혁신도시 내 진천군과 음성군의 시내버스요금을 단일화한 데 이어, 5월에는 혁신도시 내 택시요금 시계외 운행시 할증요금(20%)을 폐지하는 등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도심 활성화의 핵심요소라 할 수 있는 혁신도시 내 터미널운영 사업자가 지난 9월에 선정됨에 따라 금년 안으로 음성군으로부터 터미널사업면허를 취득한 후, 늦어도 내년 3월 이전에는 터미널 신축을 완료하고 영업을 개시토록 할 방침이다.

 충청북도 이태훈 교통물류과장은 “혁신도시 내 터미널을 조기 건설하고 대중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감으로써 입주기관과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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