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친환경 영농텃밭 보리 및 유채 파종

입력 2014년11월25일 08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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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2015년 봄, 도봉구는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 예정이다.

도봉구는 지난 20일, 도봉동에 있는 도봉구 친환경 영농체험장에 보리 및 유채를 파종했다.

한 해 농사를 다 마치고 난 1,500㎡ 면적의 친환경 영농(기부)텃밭에 보리와 유채를 파종하여 겨울에는 농사체험을 제공하고, 봄에는 유채꽃밭을 조성하여 포토존 등 도심 속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준비작업에 나섰다.

보리를 심어 어린이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주식이었던 보리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요즘 보기 힘든 보리의 생육과정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2015년 1월∼2월 중에는 보리밟기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시농업이 이웃 간,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친밀감을 조성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 며, “쉽게 접할 수 없는 보리밟기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

※ 보리밟기: 겨울동안 부풀어 오른 보리 고랑의 표토와 뿌리의 착생을 튼튼히 하기 위하여 이른 봄에 보리밭의 그루터기를 밟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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