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인천신항 개장(‘15.상반기)에 따라 신항을 조기에 활성화 하고 대형선박(8,000TEU급)을 유치하기 위한 항로증심 준설(14m→16m)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항로증심 준설공사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실시설계용역의 중간보고회가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인천항만청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중간보고회는 용역 착수 후 약 3개월 동안 시행한 현지조사(수심측량, 지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한 기초적인 설계내용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항만청 관계자는 “신항 증심준설은 총사업비 1,813억원을 투입하여 ‘18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며사업시행으로 향후 인천항이 글로벌 물류중심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앞으로 인천항만청에서는 내실 있는 설계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중 공사 착공이 가능토록 하고, 공사기간도 최대한 단축하여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예산당국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