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전은술시민기자]인천 영종중학교(교장 김동환)는 2층 강당에서 12일 3학년 183명을 대상으로 전환기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유성호 숭덕여고교사를 초빙 고교 입학을 앞둔 시점인 12월부터 내년 2월 사이에 중3학생들이 고교 생활에 적응하기 위하여 준비해야할 내용을 중심으로 교과별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 고교에서 실시중인 야간 자기주도학습의 의미, 고교 진학이후 달라지는 점, 계획적이고 실천적인 학교생활 태도 강화, 자기주도적 진로 관리 역량 강화, 대입의 성공 전략과 성공 사례에 대한 구체적 분석과 아울러 전환기 시간관리와 학습 계획의 수립, 주요 준비 항목 및 EBS 교육 컨텐츠 소개 및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구체적 실천 방법에 대한 강연이 이루어졌다.

이날의 프로그램은 중학교3학년 학생들이 2학기말 고사가 끝나고 또 고등학교 입학원서 작성이 마무리 되면서 겨울방학 동안 자칫 학습의 공백기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고등학교 입학을 대비하여 학생들에게 시간관리의 효과적인 방법과 자기주도적인 학습 방법을 안내하여 줌으로써 겨울방학과 고등학교 학습 과정에 대해 스스로 대비를 하도록 하는 목적으로 준비되었다.

고교 현장에서 30여년간 근무한 경력과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강의에서 학생들은 과학적 분석에 근거한 진로 전략의 수립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도 깨달았다고 보여진다.

염인식교감은 인사말을 통하여‘옥, 돌, 상아 따위를 자르고 쪼고 갈고 닦아서 빛낸다는 切磋琢磨(절차탁마)를 언급하며 전환기 프로그램 강의를 통하여 그동안 자신의 진로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여 고민한 학생들이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찾으며 남아있는 시간을 잘 활용하는 소중한 기회를 찾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