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김완규 기자] 화순군 이서면 자율방범대는 지난 25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기부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회원들은 논 1,000평을 임대해 공동경작으로 수확한 무농약 백미 480kg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 것이다. 회원 20명으로 구성된 이서면자율방범대는 순찰활동을 통해 이서면의 안전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방범대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 드리는 등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유영석 자율방범대장은 “대원들의 조그마한 정성이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들에게 힘이 된다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훈훈한 이서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