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11일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배곧신도시 개발사업의 특별계획구역을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흥시와 서울대 사범대학교는 지난해 경기도 공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하고 시흥시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시흥시”가 함께 하는 초, 중, 고교 운영방안에 대해 합의한바 있다.

이에 시흥시와 서울대 사범대학교는 배곧신도시 교육도시 청사진 마련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센터의 설립과 운영을 통하여 시흥캠퍼스 특별계획구역 인접 초 2개소 , 중 1개소 , 고교 1개소를 협력시범학교로 선정하여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경기도와 시흥시의 공교육 혁신지원 방안을 수립했다.

“교육도시 청사진 기본계획”에는 서울대학교의 인력과 시설을 연계한 사범대학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시범 초, 중, 고교 교육활동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배곧신도시와 시흥시에 공교육 혁신의 우수한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서울대 사범대 지원 방향, 공교육지원센터 운영 방안, 공교육지원센터를 통한 배곧신도시 협력학교 교육지원 방안에 대한 연구 보고서가 완료된 것으로서 서울대-시흥시 공교육혁신센터를 통한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및 상호 협력 체계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서울대 협력혁신학교, 공교육지원센터의 설립계획, 사이언스센터, 창의예술발전소, 스포츠클럽, 교육연수원, 기타 교육지원활동 등의 세부계획이 마련되어 있다.

앞으로 배곧신도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의 인적-물적-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공교육지원센터를 통해 교육도시로서 배곧신도시의 위상이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