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국회는 10시부터 정운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틀동안 열린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세종시 문제와 정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도덕성 문제를 놓고 격론이 불가피해 보이며 민주당은 세종시 문제를 정운찬 총리 후보자 인준과 연계시키며 오늘 청문회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또 정 후보자의 위장전입과 병역, 논문 이중게재, 세금 탈루 등 각종 의혹을 낱낱이 파헤치겠다는것,한나라당은 세종시는 원안대로 갈 것이라며, 이번 청문회에서 다퉈서는 안된다고 선을 긋고 친서민 정책, 4대강 사업 등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를 살피는데 당력을 모으겠다.
또 야당의 폭로성 도덕성 시비는 정치공세라는 입장이며 "무조건 흠집만 내자는 생각을 이제 접고 총리로서 국정조정능력이 있는지 점검하는 청문회 되어야 한다." 고 말한다.
자유선진당은 정 후보자가 세종시에 대한 견해를 바꾸지 않으면 인준에 반대하기로 하므로 여,야 대립 속에 열리는 이번주 인사청문회는 도덕성 시비에 정국주도권 다툼까지 맞물리면서 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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