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14일 전국 대부분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도 안팎을 기록한 가운데 유명 산과 관광지에 나들이 인파가 붐볐다.
이날 용인 에버랜드에는 4만 명 이상 찾을 것으로 예상, 강화도 마니산에는 오전에 1천500여 명의 등산객이 찾아 산행,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오전 현재 2천300여 명이 넘는 등산객이 찾았다.
청남대와 대청댐, 문의 문화재단지 등 청주지역 유원지와 충주댐, 제천 의림지, 청풍 호반, 괴산 산막이 옛길에도 봄기운을 느끼려는 사람들로 종일 북적거렸다.
동백꽃이 붉게 물들기 시작한 경남 거제를 비롯해 통영과 남해 등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동백꽃 군락지 가운데 한 곳인 장승포항 남쪽 지심도에는 포근한 휴일을 맞아 나들이객들이 몰려 다도해 비경을 감상했다.
금정산, 황령산, 백양산 등 부산지역 주요 산과, 팔공산, 달성군 비슬산, 봉화 청량산, 경주 남산, 포항 내연산 등 대구·경북지역 산에도 평소 주말보다 많은 등산객이 등반에 나섰다.
제주지역에는 , 올레 길과 숲길 등에 많은 관광객과 도민이 찾아 봄 기운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등 상춘객들의 차량 행렬로 경부, 서해안 등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