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제6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일주일 앞둔 27일 오후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비석에 조화(弔花)꽂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제6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일주일 앞둔 27일 제주 4·3유적지 순례와 행방불명인표석 조화(弔花) 꽂기 봉사활동을 했다.
제주 4·3에 대한 제주대 학생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4·3희생자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이번 행사는 제주대학교 총학생회가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600여명의 제주대 학생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제주 동부지역 4·3유적지(화북 곤을동·선흘낙선동성터·북촌너븐숭이 기념관)와 서부지역(해안동리생이·하귀영모원·개수동비학동산옛터)을 나눠 돌며 60여년 전 제주에서 벌어진 아픈 역사를 되돌아봤다.
제주대 학생들은 이어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위령 제단 참배 후 행방불명인 표석에 조화를 꽂고 환경정화봉사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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