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권태신 총리실장은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통계,지식, 정책에 관한 제3차 OECD 세계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세계포럼은 ‘발전 측정, 비전수립, 삶의 질 향상(Charting Progress, Building Visions, Improving Life)’을 주제로 슬로베니아 대통령 다닐로 튀르크, 러시아 前총리 세르게이 스테파신, 美 콜롬비아 대학 조셉 스티글리츠 교수(’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등 130개국 1,500여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권 실장은 포럼기간 중 제3일차(10.29) 전체회의 좌장으로서 '새로운 정책, 행동양식, 제도'(New Policies, New Behaviours, New Institutions)를 주제로 회의를 주재한다.

 동 회의에서는 경제.사회.환경을 포괄하는 새로운 발전의 개념정립 및 발전 측정 지표 개발, 이를 위한 통계기반 확대 등 정부정책 및 사회 각 부문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된다.

 이 회의에는 미국 상무부 차관 레베카 블랭크(Rebecca Blank), 국제노사정기구연합의장 안토니오 마르자노(Antonio Marzano), 남아공 성과평가부 장관 옴 콜린스 샤반(Ohm Collins Chabane), 옥스팜 홍콩대표 로저 리카포트(Roger Ricafort)가 패널로 참석하며, OECD 세계포럼 참석자가 청중이 되어 패널과 청중간의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는 ‘라운드 테이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OECD 세계포럼은 새로운 사회발전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하고, 사회발전을 측정할 수 있는 포괄적 지표 개발 및 이를 위한 사회 각 구성원의 역할 등에 대한 범세계적 논의를 위해 2년 주기로 개최되는 OECD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이다.

 2004년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개최된 제1차 포럼에는 43개국 54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2007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2차 포럼에는 130여개국 1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