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예고했던 전면 파업을 철회했다.
노사는 지난 4일 오후 8시부터 동구 범일동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마라톤협상을 벌여 파업예고 시간을 넘긴 이날 오전 5시10분에 올해 임금을 3.64% 인상하는 데 합의했으며 지난달 29일 사측과의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전체 조합원 투표에서 찬성 96%로 파업을 의결했다. 137개 노선 시내버스 2517대와 마을버스 94대가 파업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등 막판 협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