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소금융·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의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다.
국민행복기금이 운영하는 바꿔드림론은 재작년 말 연체율이 16.3%였다가 지난달 말에는 25.7%까지 치솟았다.
새희망홀씨 연체율은 지난 2012년 말 2.4%에서 2013년과 2014년 말에는 2.6%를 유지했다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0.6%포인트 오른 3.2%를 기록, 2012년 말 4.3%이던 미소금융 연체율은 2013년 말 7.1%로 상승했다가 지난해 말 6.0%로 떨어졌지만 지난달 말 다시 8.5%로 상승했다.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햇살론, 바꿔드림론은 소득이 낮거나 신용 등급이 낮은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된 대출 상품으로 연체율은 통상 일반대출보다 높지만, 최근 경기 침체 영향이 더해지면서 연체율이 더욱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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