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9일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자신을 원전반대그룹이라고 밝힌 트위터 계정에 원자력발전소 내부 자료 등이 또 다시 공개된 것과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함께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오전 해킹한 것으로 보이는 원전 관련 도면과 '전군 주요지휘관 오찬'이라는 제목의 파일, 사진 등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전 현재 이들의 트위터 계정은 일시 정지됐다.
합수단은 김일성 주석 사망 21주기에 맞춰 이들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문서를 빼돌려 공개한 경로가 지난번과 같은 것인지, 동일 세력이 해킹한 것인지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한편 한수원은 9일 오전 설명자료를 통해 "8일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자료는 협력업체와 공유하는 자료로 일반문서 수준"이라며 "원전 안전과도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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