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이신근)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인하대에서 남부영재교육원 3학년 영재 40명을 대상으로 LTE(Learning Through Education) 수업을 실시하였다.
본 수업은 작년 12월에 인하대 자연과학대학과 체결한 상호교류협약에 의한 것으로 한 반에 20명씩 총 2반으로 구성하여 15시간 운영되었다.
자유낙하운동, 파동, 홀로그램 등 다소 중학교 수준에는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이 흥미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독특한 수업방법에 있었다.
이민백교수의 이론수업, 관련 유튜브 동영상 실험안내, 멘토인 대학생과 함께하는 실험‧실습, 팀별 발표 순으로 진행된 수업은 학생들이 계속 몰입할 수 있도록 적절한 수준의 과제제시가 이루어졌으며 멘토의 협조가 도약을 가능하게 해 주었다.
용현중 최민규학생은 ‘발표 때 교수님의 훅 들어오는 날카로운 질문이 가장 긴장시키는 순간이었다’며 수업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남부영재교육원의 영재들은 수준높은 수업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지만 인하대에서도 가르치며 배우는 새로운 LTE 교수법을 적용하여 대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였다.
인하대 이재우교수는 인사말에서 ‘인하대는 앞으로도 이공계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본 프로그램이 남부영재교육원의 영재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더욱 공고히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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