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방부 보안용역 백신업체 '하우리' 업무용PC 해킹당해

입력 2015년08월12일 17시59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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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당한 문서는 국방부 백신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만든 입찰제안서 등 군 사업관련 문서

[연합시민의소리] 12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해킹 사건에 대해 수사하던 중 해당 서버에서 하우리 측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서가 발견됐다"며 "이를 확인한 결과 하우리 작성 문서가 맞고 소속 영업직원의 업무용 PC 1대가 해킹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해킹당한 문서는 국방부 백신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만든 입찰제안서 등 군 사업관련 문서였다.


경찰은 이같은 사실을 지난 4월 국방부에 알렸고 앞서 진행 중이던 해킹 사건의 일환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국방부에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 '하우리'가 사용하는 업무용 컴퓨터가 해킹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이버안전국 관계자는 "해킹 주체가 누구인지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며 "현재 수사 중인 관계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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