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9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올해 유엔총회 기간인 9월30일 '난민·이민자 사태 해결을 위한 고위급 회담' 개최를 제안하고 '난민,이민자 사태' 해결을 위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유럽 각국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최근 일주일새 '난민·이민자 사태'의 직접적 당사국인 유럽 7개국 정상들에게 전화를 걸어 "시리아, 이라크 등 분쟁·전쟁 지역에서 탈출해 다른 나라로 넘어가는 난민·이민자 사태가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고 촉구하고 "난민들을 돕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며 "유럽 각국은 도움이 필요한 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이들의 기본적인 생존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