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18일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7일 중국 산동성 지모시 손명명 부시장을 대표로 일행 5명이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양 도시 간 경제, 물류,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향후 구체적인 교류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하여 전격 이루어졌으며, 양 도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양 도시 발전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지모시는 중국 산동성 칭다오시의 현급시로 산동반도 서남부에 위치하여, 한국과 서해를 경계로 마주보고 있으며, 인구는 130여만 명이다.
 

  2014년 기준 GDP  1001억 위안, 연간 수출액 41억불에 달하고, 중국 현급도시의 경제 경쟁력 순위에서 산동성 1위, 전 중국에서 13위를 기록할 정도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어 향후 발전 잠재력이 우수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양 도시가 국제적 동반자로 출발하는 계기가 되어 상호 산업발전과 경제번영을 이루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서구는 향후 한․중 FTA 체결 등으로 지리적으로 이점이 있는 청도시, 지모시가 중요한 거점도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며, 지모시와 국제우호교류를 체결이 되면, 서구 여러 기업에게 중국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