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5일  아침 6시 15분 서울 도심에 있는 대형 찜질방에서 화재가 발생 주말 찜질방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과 연기 흡입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14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용산에 있는 대형 찜질방 '드래곤힐 스파'에서 오전 6시 15분 화재발생,7시 16분경 초기 진압이 완료됐고 지금은 화재 진압 마무리 단계다.

해당 찜질방은 KTX 용산역 바로 옆에 있는 만3천 제곱미터 규모의 대형 사우나 건물로 불이 난 곳은 여성 사우나가 자리한 3층 계단 창고 쪽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자체가 크게 난 것은 아니지만 내부에 찜질방 이용객이 많아 대피 유도 작업을 진행하는데 집중했다며 현재까지 연기 흡입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해 모두 1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