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는 고려대 농구팀 관계자가 지난2013년 이후 올해까지 학부모들로부터 수억원의 돈을 받고 학생들을 부정 입학시켰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10일 고려대 농구팀 관계자 1명의 금융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려대에 부정 입학했다는 의혹을 받는 선수는 6명, 이 중 프로농구 감독 2명과 농구 국제심판 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아직 내사 단계라 자세한 내용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금융거래 내역을 살펴본 뒤 소환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