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02일sun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IT.과학 > 과학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일본 국립 극지(極地)연구소,30년간 냉동보관 동물 `부활과 번식' 성공
등록날짜 [ 2016년01월15일 21시25분 ]
[연합시민의소리]15일 일본 국립 극지(極地)연구소 연구팀이 30년 이상 영하 섭씨 20도로 냉동보관했던 `완보(緩步)' 동물을 해동시켜 번식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아사히(朝日), 마이니치(每日)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완보동물은 고온과 저온 등 가혹한 기후와 건조한 환경에 강한 것으로 알려진 아주 작은 동물로 장기간 냉동보관한 완보동물 번식에 성공하기는 일본이 처음인 것으로 쓰지모토 메구무 극지연구소 특임연구원은 "유전자의 손상과 회복기능을 연구해 장기생존 메커니즘을 밝혀내고 싶다"고  한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극지연구소 연구팀은 1983년 11월 남극 쇼와(昭和)기지에서 채취해 냉동보관했던 이끼 속에 들어 있는 완보동물 '구마무시'를 작년 5월 해동해 물을 준 결과 몸길이 0.3㎜ 정도의 구마무시 2마리가 움직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지난14일 발표했다.
 
한 마리는 20일 후 죽었으나 다른 1마리는 23일째부터 단속적으로 5차례에 걸쳐 모두 19개의 알을 낳았고 이 중 14개가 부화했다.
 
또 이끼 속에서 발견된 알에 물을 부어주자 6일 후 부화했고 먹이를 주자 성장해 산란하는 사실도 확인, 부화한 새끼들을 관찰한 결과 남극 고유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마무시는 곤충이 아니라 완보동물로 분류되며 바다와 산 등에 세계적으로 약 1천여 종 이상이 있다고 한다. 이는 암컷만 있어도 번식하며 보통 수명은 수입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깨어난 구마무시가 먹이를 먹기까지 2주 정도 걸린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손상된 세포와 유전자가 손상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올려 0 내려 0
홍성찬 (world6969@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태양 밝기의 5700억배 초신성 'ASASSN-15lh' 발견 (2016-01-16 14:17:54)
원자력안전위원회, 북한 핵실험 방사성핵종 탐지,분석 결과 미량의 제논검출 (2016-01-08 23:00:31)
옹진군, 제1회 소이작도 해작 ...
제2회 연평도 꽃게축제 주한미...
상당경찰서, 경미소년범 대상...
경기도교육청, '참공감! 문화...
청주상당경찰서, 구내식당 주...
인천시, 전국 청년 대상으로‘...
인천시, 텀블러 나눠쓰기 캠페...
현재접속자